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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웨이트,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나서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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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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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에너지협력위원회 개최

한국과 쿠웨이트가 녹색성장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쿠웨이트 석유부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3차 한-쿠웨이트 에너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협력위원회는 지난 2005년 ‘양국간 에너지 협력에 관한 약정’에 따라 설치해 2차례 개최했고 이번 3차 회의는 이상진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나왈 알 푸자이어(Nawal A. Al-Fuzaia) 석유부 경제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쿠웨이트는 우리나라 2위의 원유, 3위의 LPG공급국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쿠웨이트에게도 한국은 최대 수출국이다.

우리나라의 원유 공급국은 사우디(32.5%), 쿠웨이트(16.4%), UAE(12.1%), 이라크(9.9%), 카타르(9.4%) 등이다. 반면 쿠웨이트의 원유 주요 수출국은 한국(16.1%), 인도(15.7%), 일본(13.4%), 미국(11.7%), 중국(9.2%) 순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원유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 양국 모두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에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석유개발과 연구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동북아오일허브 저장시설 구축사업의 해외파트너, 석유비축 및 트레이딩 등에 쿠웨이트 석유회사가 참여키로 했다. 또한 석유 증산기술개발, 탐사자료처리분야, 세일가스 등 석유·가스분야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석유·가스 공동연구 세부분야와 관련해서 에너지유관기관과 함께 2015년 1/4분기 중 쿠웨이트를 방문해 석유부, 쿠웨이트 석유공사(KPC: Kuwait Petroleum Corporation) 등과 필요한 기술적 제안 및 협의 등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방침이다.

특히 쿠웨트는 에너지수요 증가로 녹색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효율과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우리 측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 앞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부가 제안한 사항은 ▲쿠웨이트의 에너지진단제도와 에너지효율라벨링제도 도입 ▲에너지효율시험소 구축 관련 경험공유 등이다. 또한 양국간 스마트그리드분야에서 원격검침인프라(AMI) 실증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기술·정책·정보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우리 대표단은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KNPC)가 추진 중인 신규정유공장(140억달러, 입찰시기 2015년 1월)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쿠웨이트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우리기업이 참여 중인 쿠웨이트 청정연료생산공장(71억달러, 2014년 4월 계약, KNPC 발주) 프로젝트의 공사인력에 대한 출입증 발급지연으로 적기에 인력을 투입하지 못해 공사수행에 애로가 있음을 언급하고 쿠웨이트측에 이 같은 문제점의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푸자이어 쿠웨이트 수석대표는 “한국의 플랜트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쿠웨이트 에너지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라며 양국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후에 진행된 세션에서는 석유공사, 석유화학 협회, SK가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쿠웨이트가 제안한 석유 생산 단계의 세부 기술협력사항과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석유공사는 원유생산 단계에서 전기와 증기를 생산하기 위한 태양광 활용방법, 효율적인 수처리 방법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찾았다.

또 석유화학협회는 화학물질 관리 경험 공유, 교육훈련 등의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논의 했으며 SK가스는 울산에서 추진 중인 프로판 탈수소화공정사업(PDH) 공장 관련 투자 참여를 협의했다.

한편 양측은 이번 제3차 위원회가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고 양국간 포괄적 에너지협력의 기반을 넓히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더욱 구체화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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