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6천1백억원 시장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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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6천1백억원 시장 형성전년대비 4% 증가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2.09.01

올해 상반기 탄산음료시장이 월드컵 특수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6천1백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롯데칠성이 분석한 상반기 음료시장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음료시장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약 3% 확대된 1조7천억원에 머무른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월드컵 특수 등으로 인해 최소 10% 수준이 증가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이다.

제품별로는 냉장주스, 두유, 기능성 음료 시장은 다소 성장세를 보인 반면 곡류음료와 미과즙 음료 등은 시장규모가 축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탄산음료의 경우 지난해보다 약 4% 늘어난 6천1백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는데 사이다가 전년대비 12% 고성장한 1천6백억원으로 평가됐지만 콜라시장은 오히려 2～3%가량 감소한 3천2백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음료에 있어 월드컵 특수를 가장 많은 누린 제품군은 스포츠음료 시장으로 31%성장한 1천억원대를 보였으며 두유와 섬유음료 및 기능성음료시장이 20%, 생수는 13% 성장했다.
반면 곡류음료와 미과즙음료는 각각 20%와 10%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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