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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합병…대형 철강사로 ‘우뚝’철강 불황타개 박차, 7월 1일까지 합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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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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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자사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을 통해 불황타개에 나선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자산규모 31조 원대의 대형 철강업체로 부상하며 포스코가 주도해 온 국내 철강업계에 양강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지역 자동차 철강재 전문업체인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안을 결의했다. 이후 5월 28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1 대 0.8577이다. 현대제철이 신주를 발행해 현대하이스코 주식 1주당 현대제철 주식 0.8577주를 현대하이스코 주주에게 교부하는 방식으로 합병이 이뤄진다. 합병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7월 15일로 합병 후엔 현대하이스코는 소멸된다.

현대하이스코를 흡수하는 형태의 합병이 완료될 경우 현대제철은 단숨에 자산규모 31조원, 매출 20조원 규모의 대형 철강회사로 발돋움 하게 된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자산과 매출액은 각각 28조9,000억 과 16조8,000억 원이었다. 현대하이스코는 자산 2조5,000억원, 매출액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측은 이번 합병 배경에 대해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철강 경기의 부진으로 인한 위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1월 이미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 부문을 합병했다. 현대하이스코 전체사업 가운데 60%(냉연사업)를 지난해 합병한 데 이어 나머지 40%(강관부문과 해외 스틸 서비스센터) 역시 이번에 완전 통합하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을 가공하는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스틸 서비스센터 등을 집적 운영하게 돼 해외 영업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산 철강재의 저가공세 등으로 위기에 빠진 철강업계 역시 수익성 강화를 포함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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