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에 안정공급…식음료용 순도 유지설비 보완

전남 여수소재 액화탄산 제조업체인 (주)신비오켐(대표 신동현, 유성민)이 영남지역 탄산 수요처에의 안정공급을 목표로 경남 함안에 저장시설을 갖춘 물류기지를 완공했다.

지난 5월 18일 신동현, 유성민 공동대표를 비롯 설비 및 엔지니어링 업체 관계자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기념해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신비오켐의 함안공장은 부지 3,515㎡에 액화탄산 150톤형 저장탱크 2기를 설치하고 물류를 위한 탱크로리 이충전용 로딩암장비와 CO2 실린더 충전시설을 갖췄다.

특히 이 공장은 식음료용 액화탄산의 순도 안정화를 위해 전용 충전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물류과정에서의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이충전방법과 시설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신동현 사장은 “기존에 거래중인 영남지역 수요처에의 안정적인 공급취지의 이번 함안공장 준공은 물류는 물론 지역거점 확보를 통한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또 유성민 공동대표는 “가스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최우선으로 선행돼야할 부분”이라며 “앞으로 운송거리를 단축해 물류로 인한 피로를 낮춰 안전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일가스(주)의 지분참여로 영업력 강화와 안정적 거래기반 확보로 경쟁력을 높인 신비오켐은 전남 여수산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어리퀴드코리아의 HYCO 2공장에서 CO2 원료가스를 공급받아 日産 240톤의 액화탄산 및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