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5월 3일 대구광역시와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가스안전을 다짐하는 가스안전결의대회 및 안전기기보급 확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대구시 권영진 시장과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을 비롯해 지자체, 한국가스공사, 고압가스·LP가스·도시가스 협회 등 유관기관 및 가스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전결의대회에서는 가스안전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성에너지 손영호 팀장 등 7명이 대구시장상을 수상했고 신광기업 손호성 이사 등 11명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 및 안전기기 보급사업 추진 경과 및 2016년 계획 보고, 가스안전 결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가스사고 조사 장비 시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스안전관리에 수고한 가스업계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하고 가스안전결의대회를 계기로 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받는 지역의 가스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스사고 없는 대구광역시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 권영진 시장은 “올해 2억의 예산을 확보해 4,000여가구에 가스 안전기기를 보급하는 등 향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 단 한건의 가스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가스안전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