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2016 재해대책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되면서 평가 대상 기관 중에는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해대책 분야 평가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서민층 40만여 가구 가스시설 무료개선사업을 비롯해 ▲과열화재 사고예방 가스안전장치 14만여 가구 무료보급 ▲국민행복 가스안전 3.0등 재난예방중심의 안전관리정책 중점추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가 주요행사 안전관리 강화로 행사장 내 가스 제로화 달성 ▲체계적인 재난예방 활동을 위해 전통시장과 군부대 등 재해취약시설 43,083개소 점검 실시 등 재해예방에 대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공사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1995년 577건에 달하던 가스사고는 지난해 118건으로 감소했다. 또한 가스사고로 인한 사상자 역시 지난 1995년 143명이 사망하고 568명이 부상 당했지만 지난해에는 18명 사망, 115명 부상으로 대폭 감소됐다. 특히 가스소비량은 4배로 증가한데 비해 가스사고는 4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점은 소비량 증가를 감안해 16분의 1로 감축된 성과이다.

이는 공사 최초로 내부에서 선임된 박기동 사장이 가스전문가로서 국내 실정에 맞는 최적화된 재난관리 정책 추진을 통해 사후 대응위주의 가스안전관리를 선제적 예방관리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이룬 성과로 평가된다.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가스사고 없는 국민행복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2017년까지 글로벌 1위의 가스안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의 시설개선 사업을 확대하는

등 안전한국 건설을 위한 국가 가스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월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5월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각종 재난관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오르며 재난 및 재해대책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