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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가격 하락세 유지된다‘불합리한 도착지 조항 폐지가 LNG 경쟁력 높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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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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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형환 장관, IEA 사무총장과 면담

   
 

세계 에너지시장 전망 및 한국 에너지신산업 정책 등 협의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지난 9월 1일 서울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파티 비롤(Fatih Birol) 사무총장을 만나 신기후변화체제 이후 세계 에너지 시장 전망과 에너지신산업을 포함한 한국의 기후변화대응 정책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향후 5년간 천연가스 생산 증가량의 대부분이 호주, 미국 등에서 비롯될 것이며 세계 경제회복 지연, 낮은 국제 석탄 가격,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가스 수요가 약세를 보여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기타 에너지원과 비교해서 천연가스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LNG 도착지 조항의 폐지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소비국들은 물론 생산국들도 이 문제들에 대해 보다 전향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IEA를 중심으로 천연가스 관련 탱커, 설비, 터미널 등 인프라에 대한 국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진행 중이며 이런 국제공조의 확대가 전 세계적인 에너지안보와 시장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 주형환 장관은 세계 에너지시장이 셰일가스 혁명과 저유가 기조의 장기화, 新기후체제의 출범 등의 영향으로 역사적인 전환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먼저 그는 “공급자에서 수요자 우위로 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고 공급과잉 상황속에서 금융시장과의 결합으로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으며 화석연료와 비화석연료 등 에너지원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특징을 분석했다. 또한 “불확실한 세계 에너지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 공조가 중요하다”며 IEA가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한국도 IEA 회원국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주 장관은 신기후변화체제에 대응한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하며 한국의 에너지신산업의 성공 사례 등이 국제사회에서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의 성과를 집중 홍보하고 신재생 등 저탄소 전원믹스 정책과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세계 에너지시장 전망과 관련해 “석유시장의 공급 과잉은 점차 해소돼 2017년도에는 점차 수급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며 “저유가 장기화에 따른 석유·가스 상류 부문의 투자 위축은 유가변동성을 더욱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기후체제 출범은 청정 에너지기술에 대한 R&D 투자 확대를 촉진할 것”이라며 “특히 태양광, 풍력, 전기차 부문이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원자력은 여전히 에너지안보와 탄소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되지만 사회적 수용성 문제 등으로 확대에는 일정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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