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i가스저널 독자 여러분과 협회 회원사 및 수소산업 관련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함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소사회 실현이라는 산·학·연·관·언의 공통의 목표를 갖고 우리 모두가 역량을 결집시키는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전국 최초로 LPG충전소와 수소충전소를 결합한 울산 복합 충전소가 개소됐고 평창동계올림픽 때 선보일 차세대 수소버스와 수소전기차를 위한 수소충전소가 강원도 지역에 신규로 건설되는 등 창원, 광주, 울산 등 전국적으로 수소충전소 신규 보급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환경부에서는 2018년 보급할 수소충전소 중에 일부를 민간 중심의 수소충전소로 보급 할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소인프라 보급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그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음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됩니다.

수소사회를 조기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소 인프라 보급 관련 분야를 정부중심에서 민간중심으로 신속한 전환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열악한 수소인프라 환경 속에 장래성만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나 어느 누군가가 해야 될 일이고 어느 누군가 나서지 않는다면 결코 수소사회는 실현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정부의 지원 아래 민간 중심으로 수소산업이 활성화 되고 인프라가 보급 될 수 있도록 먼저 앞장서서 헌신하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에는 수소산업 육성법이 국회에 통과돼 제정되고 평창동계올림픽 때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차 및 수소버스가 홍보되는 등 수소산업이 기술적으로 정책적으로 꽃이 활짝 피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수소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만들어 가는데 에너지를 결집시켜 주시고 많은 지원과 격려를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