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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 깊게 생각해야 하는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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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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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보니 현재 살아가는 세상이 누구 혼자서만 바르게 살아가려는 것이 쉽지 않은 일로만 여겨지고 있습니다. 어렵더라도 정도(正道)를 찾으려 바동거려보지만 정도보다는 변칙이 통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취할 수 있다 보니 어긋난 길도 정도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때문에 뭇사람들이 각박하다고 말하는 세상의 틈바구니에서 우여곡절도 많고 어렵고 힘든 일들을 스스로 헤쳐 나가기에도 버겁습니다.

그래도 변방의 귀퉁이에서 나름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정도를 걷고자 했던 많은 민초들은 많이 힘들어하지만 여전히 자기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분초를 다투며 많은 사건사고가 많이 생기는 세상이다 보니 기분 좋은 얘기보다는 좋지 않은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

더욱이 최근 수년 동안 경제회복 자체가 더뎌지고 여유가 생기지 않는 바람에 마음과 곳간 문을 걸어 잠근 탓에 나누는 정(情)의 문화도 많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저 나누는 것만으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던 옛 세상과는 달리 내 것만 챙겨야한다는 마음가짐이 더 강해졌지만 남의 것에 대해 뺏고 뺏기는 약육강식의 시대적 흐름에도 정도는 있다는 것을 망각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약해 보이면 강한 척하고 강해 보이면 꼬리를 내리는 게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이겠지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된다고 하듯이 약해 보이지만 강단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못해 보인다고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처사는 도리어 화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뺏어야할 것이 있는 반면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도의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피골이 상접할 정도의 몰골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사람의 밥그릇은 건드리지 않는 게 도의고 배려입니다.

제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아직은 정의가 살아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불의와 악행이 일삼는 현실에서도 희생과 배려, 봉사 등의 정신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저 평범하게 남의 것을 탐낼 욕심은 저버리고 자신이 맡은 것과 소임에만 충실 한다면 더불어 사는 세상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금의 국내외 정세와 뉴스를 접해 보면 돈, 명예, 권력 등은 하찮은 것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한낱 거품에 불과해 보입니다. 그래도 한번 거품에 파묻혀 봐야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것들에 욕망과 정열을 쏟아 부은 결과로 평가해 보면 실로 초라하기 그지없음을 느낍니다.

직접 겪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고 사리사욕을 위해 오로지 욕망 채우기와 재산 부풀리기에만 승부수를 던지는 작태의 말로는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과거 수많은 위인들의 과오와 쓴맛을 배우고 익혀 봤다면 100년도 못사는 인생을 1000년의 안위와 근심을 곁들여 가며 다 쓰지도 못할 돈과 재물에 대한 걱정에만 치우쳐 있는 모자람은 이제 떠나보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당연히 나 자신을 위하고 전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올바른 길이 어디고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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