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 3월 26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Masdar社(아부다비미래에너지공사)와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Masdar社의 자본과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촉진의 기회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단은 협약에 따라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태양광·풍력·ESS 등)를 위해 Masdar社와 우리 공기업 및 재생에너지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고 향후 제3국으로의 재생에너지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이행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4월 Masdar社의 방한 계획에 따라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 간 1:1 면담을 통해 세부 협력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MOU는 한국에너지공단과 Masdar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기술력과 중동의 자본을 기반으로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풍부한 재생에너지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Masdar와 성공적인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