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00억원 돌파, 전년比 11.5% 성장

원가비중 감소로 수익부문도 상승

산업용가스 및 아세틸렌 제조·충전업체인 경인에코화학(주)(대표 이상태, 문희철)가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기분좋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경인에코화학이 발표한 2017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는 지난해 총 545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488억7,000만원)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회사의 실적 증가는 아세틸렌 주원료인 중국산 탄화칼슘(CaC2, 카바이드) 가격상승과 조선, 철강산업 불황에 따른 아세틸렌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신규 수요처 공략이 주요하면서 일반산업용가스의 공급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을 낮추면서 매출총이익이 증가해 전년(18억9,000만원)보다 84.9% 늘어난 35억원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25억원)대비 12.2% 증가한 28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완연한 성장세를 보였다.

경인에코화학은 올해 영업활동 강화를 통한 신규 수요처 확보 및 신규사업 발굴 등에 더욱 집중함은 물론 물론 초미립 정제 액상소석회와 액상 수산화마그네슘 공급을 늘려 성장을 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울러 물류비 절감을 비롯한 꾸준한 경영환경 개선 노력을 병행해 수익도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