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연관업체인 하나머티리얼즈(대표 오경석)가 재료부분 사업의 강화와 특수가스 전문업체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N2O(아산화질소) 제조에 돌입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4월 30일 최창호 회장을 비롯 계열사 임원과 가스사업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의 가스사업장에서 N2O플랜트의 준공식을 내부 행사로 간소하게 치렀다.

이번에 준공한 N2O 플랜트는 지난해 10월 착공해 공기 7개월여 만에 완료했으며 99.999%이상의 아산화질소 합성, 정제, 충전이 일괄적으로 제조되는 방식이며 연산 2,000톤의 생산능력을 가졌다.

김철호 영업총괄 전무는 “비즈니스 타깃은 국내외 반도체 및 OLED 제조업체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연산 3,600톤의 플랜트를 추가로 투자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하나머티리얼즈는 현재 반도체 제조공정 중 식각공정 장비에 적용되는 Si ,SiC Base의 부품(Cathode, Ring 등)을 제조·공급하는 부품사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고순도 특수가스를 제조·공급하는 가스사업 등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