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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 간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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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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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다고 합니다. 무엇인가를 가졌으면 하다가도 막상 소유하고 나면 이리 재고 저리 재면서 더 나은 것은 재차 찾거나 바꾸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더 좋은 것으로 바꾸고 나면 나아졌다는 만족보다는 그것보다 더 나은 듯한 또 다른 것에 눈길이 가곤 합니다. 그것이 대놓고 얘기하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래도 지난여름 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쳐가면서 어서 빨리 겨울이 오기를 바랐지만 이 또한 겨울이 오고나면 여름을 기다리는 것은 애교있는 간사함입니다.

무엇이든 편하고자하기 위해서는 한도 끝도 없이 간사해지는 게 인간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간사함으로 순간의 욕심과 눈앞의 이익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장기적인 영속성보다는 한탕치고 빠지는 데는 효율적일 수 있지만 미래를 위한 보험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간의 관계는 무엇보다도 신뢰가 중요합니다. 상거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당장 싸게 살 수 있다고 안정적인 거래를 버리는 것은 상거래에서 비롯되는 신뢰를 저버리는 동시에 책임마저 회피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순간 방관할 수 있습니다.

사실 10년을 내다보며 하루 100원을 꾸준히 버는 것과 하루 200원을 벌다가도 어떤 날은 50원을 버는 등 싸게 파는 거래처를 찾아다니며 불안정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신뢰보다는 이익추구로 인한 손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게 정설입니다. 하지만 눈앞의 이익에 주력하는 것도 인간의 진솔한 마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산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은 결국 못 먹는 날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편적인 기대치로 만족도를 낮춘다면 삶이 보다 윤택해질 것 같다는 주관적인 생각은 현실에 부딪히다보면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99개를 가진 자가 100개를 채우려는 욕심보다는 1개를 가진 자에 대한 배려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99개 가진 것도 충분한데 굳이 남의 것마저 탐을 내 100개를 채워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1개를 더 나눈 후 98개만 있어도 이들의 삶이나 생활을 영위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는 자세가 중요할 것입니다. 다만 욕심이 지나치고 이런 욕심으로 쟁여놓기만 한다면 아끼다가 똥 된다는 속된 말로 대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별 일 아닌 게 되어버리는 것이 일상적인 추억의 회고임을 깨닫고 욕심보다는 정석을 추구하고 경쟁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로서 조금씩만 양보할 수 있는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이익보다는 명예를 찾고 쌓아놓기보다는 필요한 곳에 나누며 오늘과 내일 그리고 먼훗날 기억되는 지금 이 시간이 간사함보다는 감사함으로 바뀌는 순간으로 저장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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