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가 최근 삼성전자와 신규 반도체용 기체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이나 공급물량 등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어프로덕츠는 향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반도체 팹에 고순도 기체 질소(N2)와 수소(H2)를 추가 공급하게 된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교영 대표는 “에어프로덕츠는 탁월한 공급안정성과 신뢰성, 품질 우수성을 바탕으로 기흥, 화성, 평택 등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에 다양한 산업용가스를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술개발과 성장계획에 맞춰 고품질 제품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프로덕츠는 지난 1998년부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산업용가스를 공급해 왔으며, 오는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신규 ASU와 수소플랜트, 파이프라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