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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 내일의 태양은 내일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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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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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8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시간이 어김없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1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두 손 모아 계획했던 것을 이루셨나요? 아님 후회만 가득한 허송세월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셨나요?

우리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항상 목표한 것을 바라보기는 했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이나 그만큼의 대가를 치르지는 못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갖습니다.

빵이 좋아서 빵집을 차려야겠다고 목표한 사람이 빵을 만드는 기술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맛있는 빵을 만들어 내기 보다는 쫀득한 떡을 잘 만드는 기술이 자신과 더 어울리는 직업으로 인식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떡집으로 수정하고 맛있는 떡을 만드는 가게를 차려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나 빵집을 계속 차리겠다며 떡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제대로 만들지도 못하는 빵집을 차렸습니다. 하지만 떡도 아니고 빵도 아닌 애매한 상품을 파는 가게에는 손님들이 찾아주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면 자기가 가진 달란트만큼 목표를 수정하고 빵집보다는 떡집을 차린 경우가 더 나은 것인지 아니면 기술도 없이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해 빵집을 차린 경우가 목적을 이룬 것인지는 가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대학교수가 되는 꿈을 가지고 스스로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노력했다고는 하지만 결국 1%의 노력이 부족해 교수가 되지 못하고 중등학교 선생님이 됐다면 성공하지 못했다고 타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가르치는 직업으로서는 엇비슷하게 목표를 달성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는 항상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기서 최소한의 노력과 관련한 우스갯소리로 들은 이야기를 각색해 봅니다.

독실한 신앙심을 가진 한 사람이 가난에 못 이겨 복권에 당첨되게 해달라고 자신의 신께 간절히 기도하며 빌었습니다. 하지만 신은 단 한 번도 그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독실했던 신앙심은 온데간데없이 신이 자신을 버렸다며 자신의 처지만 비관하며 초라하게 살다가 세상을 등지게 됐습니다. 결국 복권당첨을 그토록 간절하게 기도했던 신 앞에 서게 되자 그 사람은 “왜 저의 간절한 기도를 저버렸나이까?”라며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자 신은 단한마디로 “복권이나 사고 말을 해야지”라며 혀를 찼습니다.

복권 한 장을 사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복권당첨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희망하는 자체가 다소 허무맹랑한 발상인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은 시기라고 합니다. 눈을 깜빡이는 순간조차도 과거가 되고 마는 게 세월의 흐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에서 단 한번밖에 없는 이 순간을 잡을 수도 없기 때문에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인생과 삶의 목표를 위해 정진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반드시 필요한 순간입니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의 결정은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내일의 해는 내일 뜨는 것이지 오늘의 해가 내일 뜨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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