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신규 건설 중인 ASU플랜트의 질소 생산능력을 당초 계획보다 증강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프렉스에어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삼성전자의 원활한 반도체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렉스에어는 지난 4월 삼성전자와 평택캠퍼스에 다양한 공기분리가스와 특수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수소플랜트와 ASU플랜트, 파이프라인 시스템 등을 건설·구축하는 다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렉스에어코리아 성백석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평택캠퍼스에 대한 프렉스에어의 투자액은 총 6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며 “세계 최고 반도체팹의 명성에 부합하는 첨단 설비와 효율성으로 고객사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