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본격 출범한 (사)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회장 장세훈)가 지난 12월 11일 첫 번째 정기총회를 겸한 의료용가스인 대상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9년 보험수가 현실화와 GMP 운용 방안 등 협회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의료용가스 GMP의 본격적인 시행에 발맞춰 지난해 2월 7일 창립총회를 가진 의료용가스협회는 정회원 46개사와 특별회원 1개사, 준회원 5개사 등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설립허가증을 발급받았다.

현재 의료용가스협회는 사무국, GMP분과, 보험약제분과 등의 산하조직 구성을 마쳤으며 각 분과별 사업계획과 관련해서는 GMP 분과(위원장 정선희)가 의룡용가스 적용범위 및 품목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정부 및 유관기관 업무관장과 대한약전 개정에 참여하고 GMP 관련 정보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운용과 협회의 자격제도 개발 등을 담당키로 했다.

보험약제분과(위원장 김성수)는 의료용가스의 생산 및 공급, 설비 등 GMP 시행과 관련한 각 단계별 원가를 반영한 가격 현실화와 약제 실거래가 상한금액인하 조정방지 및 가정내 산소 치료서비스에 대한 보험 적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김기섭 간사는 협회 설립에 대한 경과 및 재무상황을 보고하고 2019년 사업계획과 수입·예산안을 설명했다.

장세훈 회장은 “협회는 정부의 의료용가스 GMP 적용에 대한 민간차원의 대응과 보조를 맞추면서 질높은 의료용가스를 대국민에 공급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일조하기 위해 출발했다”며 “협회와 정부 그리고 회원사 모두가 한 뜻으로 업계의 발전과 의약품으로서 의료용가스가 가치를 인정받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워크숍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임연규 차장이 ‘전문의약품으로서 산소의 이해“라는 주제로 한국의 보건의료 현주소와 심평원의 약제관리실 주요업무 등을 소개하고 현재 의료용 산소의 상한금액 청구현황, 실거래가 기반의 약가인하제도, 유통질서문란과 관련한 약제의 행정처분제도 등에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