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북조합, 제 17차 정기총회…특별회원 등 회원 확대

대전세종충남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창현)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지역내 산업용가스 관련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회원제 운용과 동종업체간 분쟁조정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대전세종충남북조합은 지난 2월 26일 충남 천안의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16개 조합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창현 現이사장의 임기를 2년간 유임하기로 확정하고 현재 이사장 포함 6명의 조합이사 외에 사무총장인 세종산업가스 강민구 사장을 조합이사로 추가 선임하자는 제안에 차기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조창현 이사장은 “그동안 법해석의 오류와 관심부재로 인한 업계의 관례가 최근 분쟁과 경쟁 등으로 확대 해석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향후 연합회 등과 더불어 규제개혁과 시장안정화, 가스안전관리 등에 관심을 갖고 안정적인 사업구상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총회 의결사항인 2018년 결산보고 및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으며 수익사업으로는 용기재검사 등의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은 회비미납 조합원에 대한 적극적인 종용과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동시에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한 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활동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신규 조합원사의 유치계획에 따라 가입예정인 단일가스켐과 중원산업가스 등과 함께 지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섭외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이날 총회에는 단일가스켐이 처음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기타 안건으로 최근 가스충전원과 운송직원들에 대한 구인난을 토로하고 시차출퇴근제 등의 방식을 적극 활용해 정부의 보조금지원 등에 대한 정보공유를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