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가 삼성디스플레이 탕정공장에 신규 ASU를 준공, 이달 2일부터 상용가동에 돌입했다. 신규 ASU의 준공으로 린데(프렉스에어)가 삼성디스플레이 탕정공장에 보유한 ASU는 총 4기로 늘어났다.

이번에 가동된 ASU는 현재 린데그룹의 일원이 된 프렉스에어가 지난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와 체결한 장기 질소 공급계약에 따라 건설됐으며 현재 하루 700톤의 기체질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질소를 6세대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의 냉각 및 퍼지공정에 활용 중이다.

린데 관계자는 “린데는 40여년 이상 삼성의 여러 생산공장에 다양한 산업용가스 및 응용기술들을 공급해왔다”며 “앞으로 공급 안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배가해 미래성장의 길을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