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가스 판매 증가…수익 부문도 상승세

전북 익산의 산업용 및 각종 특수가스 제조·판매 업체인 한국특수가스(주)(대표 서흥남)가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며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최근 한국특수가스가 공개한 2018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313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294억4,000만원)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선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을 낮추면서 매출총이익이 증가해 전년(20억1,000만원)대비 37.3% 늘어난 27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영업외수익이 늘면서 경상이익이 증가해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16억8,000만원)보다 86.6% 상승한 3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증가는 가스업계 전반이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에서도 활발한 설비투자를 비롯해 전방위적 영업을 통한 신규 거래처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특수가스는 올해 전방위 영업을 통한 신규 수요처 확보로 특수가스를 비롯한 산업용 가스의 공급량을 늘려 실적을 더욱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 증대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