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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국내 첫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공식 오픈교통·도시 분야 중심 수소시대 조기 선점 박차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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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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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휴게소 양방향·여주휴게서 강릉방향 등 3곳

충전요금 ㎏ 당 8,800원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 수소충전소가 공식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4월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양 방향) 등 3개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고속도로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를 비롯해 도로공사와 현대자동차는 이날 현대자동차가 구축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와 도로공사가 구축한 부산 방향 휴게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 김현미 장관과 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현대차 공영운 사장,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등 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픈한 수소충전소는 도로공사가 구축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부산 방향)와 현대자동차가 구축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등 3곳이다. 특히 여주휴게소 강릉방향은 평창올림픽 당시 임시 운영되다 중단한 후 이날 정식 개장됐다.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전체가 동일하게 ㎏ 당 8,800원(부가세 포함)이다. 수소 공급업체에서 공급받는 가격(㎏당 8,000원)에 마진 없이 판매하는 것이다.

이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개장은 전국적 규모의 수소충전소 ‘망’을 구축해 수소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충전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실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차가 구축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 최초로 고유의 수소충전소 디자인과 브랜딩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주유소나 LPG충전소보다 한층 간결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충전소 디자인을 갖췄고 반투명 재질의 외벽을 활용한 이색적인 연출을 통해 깔끔하고 청정한 공간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 충전소는 총 356㎡의 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성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민관이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현대차는 단순히 수소차 보급 확대를 넘어 우리나라가 수소사회의 선두주자가 되는 날까지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H2) 하이웨이’ 구축

올해 상반기 5개소 추가 오픈

 

국토부는 이날 공식 오픈한 3개소 외에도 올 상반기 중에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5개소 추가 개장을 포함해 총 8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올해 안에 수소충전소 10개소가 추가 착공되는 등 ‘수소(H2) 하이웨이’가 본격적으로 구축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국토부는 이번 안성휴게소 양방향 등 3개소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는 물론 복합환승센터, 버스 차고지 등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2022년까지 총 310개의 수소충전소를 정부 합동으로 구축해 수소차 전국 보급 및 운행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충전소의 경우 도로공사와 현대차가 자체 투자를 통해 올해 오픈하는 8개소를 포함해 2020년까지 총 60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9기(총사업비 292억5,000만원)는 신규 편성된 국비(1개소당 7억5,000만원)를 기반으로 민관 합작수소충전소 SPC(HyNet, 3월 초 설립)와 협력해 구축되며 현재 SPC와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세부 투자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나머지 13개소는 신규휴게소에 구축된다. 신설되는 휴게소에 친환경차 복합충전소(전기차·수소전기차)를 구축할 수 있도록 부지를 확보하고 민간자본을 활용해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소 청정 교통체계 구축 및 수소 시범도시 조성 예정

 

이와 함께 도심 운행이 많은 노선버스의 경우 우선적으로 ‘수소버스 교체, 차고지 내 충전소 건설, 친환경 연료 보조금’을 패키지로 지원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청정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열차, 수소 드론, 수소 건설기계 등 다양한 수송 분야에서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국토부는 교통 분야 뿐 만 아니라 공동주택, 빌딩, 차량 등 도시에 있어 필수적인 에너지원을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 시범도시를 조성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3곳을 선정해 수소를 활용한 기술, 제품, 시스템을 실제 국민의 삶 속에서 구현할 미래 수소도시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미래 청정 국토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과 불편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수소 에너지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바로 지금이 보편적이고 무한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사회로 한발 짝 더 도약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우리 경제가 변화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수소경제 로드맵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개장현황 >

   
 

 

                                        <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개장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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