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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양재 수소충전소 충전차량 2배 확대상암, 근무인력 늘려 생산량 확대…양재, 충전압력 낮춰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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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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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수소차 확대에 발맞춰 보다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수소차가 충전할 수 있도록 현재 운영중은 상암·양재 수소충전소의 충전차량을 2배 이상 확대한다.

수도권에 보급된 수소차는 지난해 말 84대에서 올해 5월 250대, 7월 340대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도권 중 유일의 수소충전 인프라인 상암·양재 소재 수소충전소의 수소 생산량을 늘리고 충전압력을 조정해 수소 충전 가능 대상을 1일 총 35대에서 총 85대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용 가능한 차량은 약 220대에서 300여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암은 하루 5대에서 25대로, 양재는 30대에서 60대로 각각 늘어난다.

우선 서울시가 운영하는 상암수소스테이션은 근무인력을 늘리는 방식으로 수소 생산량을 확대한다. 기존에 주1회 48시간 동안 62㎏의 수소를 생산했다면 이제는 주중 매일 120시간 동안 총 315kg를 생산해 보다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양재그린스테이션은 충전압력을 350bar로 낮춰(기존 700bar) 완전충전이 아닌 반만 충전으로 보다 많은 차량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 즉 충전압력을 조정하면 차량별 충전량은 다소 줄어들지만 충전 가능한 전체차량 대수는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충전시간 및 대기시간 단축으로 기존 30대에서 60대까지 충전차량 대수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규제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회충전소가 8월말 오픈하고 올 10월 준공 예정인 강동 상일충전소도 운영되면 충전주기를 고려했을 때 2개 충전소에서 약 840대까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수소충전소는 700bar규모로 하루 70대 충전이 가능하며 강동 상일충전소는 같은 충전압력으로 하루 50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는 국회충전소와 강동 상일충전소가 운영되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었던 상암·양재충전소의 업그레이드 공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설비를 철거·교체해 충전압력과 설비용량을 늘려 주말까지 충전소를 운영하고 무료 운영을 유료 운영으로 전환한다. 업그레이드 공사 시 기존 설비 철거, 교체 설치기간 중에는 불가피하게 약 2개월의 충전 중단기간이 발생하나 국회·강동상일 충전소 이용이 가능(충전주기를 고려한 이용가능 차량이 840대)해 공사에 따른 충전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장거리 이동차량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고속도로 충전소 3개소(안성(상·하)·여주휴게소) 외에도 각 지자체에서 구축하고 있는 수소충전소가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지자체, 정부 등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이병철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상암·양재 수소충전소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수도권 내 수소차량이 보다 빠르고 편하게 수소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는 이번에 2개 수소충전소 성능을 개선하고 추가적으로 2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면 올해 시내 수소충전 인프라가 총 4개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2년까지 총 11개소 설치·운영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소차 이용시민들이 충전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암수소스테이션은 난지도의 매립가스에서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온사이트(on-site)형 방식으로 구축된 연구용 충전설비로 시민편의를 위해 민간에 개방됐다. 또한 양재그린스테이션은 오프사이트(off-site)방식으로 튜브트레일러를 이용해 외부에서 수소를 조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7일 울산 중구에 소재한 본사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발전소 배기가스 속 이산화탄소로 수소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CO2 수소발전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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