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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硏, 국내 최대 CO2 포집플랜트 테스트 ‘스타트’국내 온실가스 배출 획기적 저감 기대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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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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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국내 최대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테스트에 돌입했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지난 9월 2일 한국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충남 보령화력본부에 설치된 ‘10㎿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의 1만시간 장기연속운전에 국내 최초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가 2012년 시행되면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관리업체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의 30%를 감축해야한다. 전력연구원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위해 2013년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 플랜트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에 설치한 바 있다.

‘10㎿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는 연간 약 7만톤(일일 18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규모로 전력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이산화탄소 습식 흡수제와 에너지 저소비형 공정을 적용해 90%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량을 40% 이상 줄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했다.

전력연구원은 2017년 ‘10㎿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를 이용해 10㎿ 이상의 대형 설비로는 세계에서 5번째로 5,000시간 연속운전에 성공했다.

‘10㎿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의 1만시간 연속운전 성공 시 이산화탄소 포집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화력발전소 등에 실적용이 가능한 상용화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1만시간은 24시간 운전 시 약 1년을 넘는 기간으로 화력발전소의 주기적 계획정비기간 동안 고장 없이 운영할 수 있어 실제 발전소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된다.

전력연구원은 1만시간 장기연속운전을 통해 축적된 공정 설계기술과 장기연속운전 결과를 바탕으로 150㎿급 대형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시멘트, 철강 및 석유화학 등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산업에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을 확대 적용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량 달성에 기여하고 이산화탄소 포집공정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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