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 표준가스 및 바렐연마 등 용기관리 시스템 선보여

경기도가 도내 환경산업 육성과 관련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2019년 경기 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의 전시품목은 대기, 물, 자원순환, 에너지, 환경안전보건 등 환경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망라한 연관기업들이 참가했으며 도는 중소 환경기업의 지원과 더불어 고용창출, 해외사장 개척 지원 등의 사업을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기획관계자는 “이번 경기환경산업전은 올해로 3번째로 개최됐으며 도내 31개 시군의 공무원을 비롯 산하기관 및 기업의 환경관련 구매실무자, 해외바이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됐다”며 “추가적으로는 기업의 시장개척과 고용인력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용가스기업인 에어코리아(주)(대표 김헌수)가 참가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6년 경기 여주소재 고압가스 제조기업으로 출범한 에어코리아는 표준혼합가스 제조와 의료용 가스, KOLAS 표준물질 생산 등을 통해 여타 동종업계와는 차별화된 사업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초기부터 환경부, 산업기술시험원 등과 정부국책과제 공동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대외적으로 능력을 평가받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기반과 기술력 확보로 연관사업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김헌수 대표는 “우리 회사는 숙련된 기술과 제품생산, 품질역량으로 동종업체와 차별화된 제품력을 자신할 수 있으며 일반 산업용가스에서부터 헬륨, 수소, 고순도 순수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대기중의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일산화탄소를 측정하는 표준혼합가스, 악취용가스, 의료용가스 등 각종 특수가스를 일괄 공급할 수 있는 가스전문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어코리아는 최상의 고순도가스와 혼합표준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자회사인 ㈜블루에어를 설립해 용기 내부 파티클(0.1㎛) 측정, Ni 도금, KGS 및 DOT 검사 등의 대행은 물론 잔가스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설 연구소의 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창수 부사장은 “우리 회사는 일반 충전소와는 달리 헬륨디텍터, RGA(잔류가스분석기), 표면조도 측정기, 수분분석기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모기업인 에어코리아와 공동체로서 가스제품은 물론 고순도 및 특수가스 용기 등에 대한 대고객 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