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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세계 최초 국회 수소충전소 ‘오픈’서울 첫 상업용 충전소…인프라 보급 기폭제
김호준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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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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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시간당 5대·1일 70대 이상 충전 가능

 

   
 

서울 중심부인 여의도에 도심형으로 건설된 세계 최초 ‘국회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일본의 도쿄타워 인근 수소충전소와 같은 상징적인 수소충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성윤모 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벤처기업부장관 등 25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회대로 옆에 총 1,236.3㎡(374평) 규모로 구축돼 접근성을 확보했다. 충전소 건설은 현대자동차가 담당했으며 충전설비는 효성이, 수소충전소 운영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맡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25㎏/h규모로 시간당 5대,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가격은 ㎏당 8,800원이다.

또한 시공, 관리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에 따라 도심 한가운데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회 수소충전소는 산업부의 규제샌드박스 1호로 추진된 사업으로 상업지역에 속하는 국회 부지에 대해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른 실증특례를 허용, 입지제한 및 도시계획시설 지정 없이 국유지 임대를 통해 충전소 설치가 승인된 사례이다. 특히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모든 절차를 총 7개월만에 완료함으로써 신산업이 성장하는 데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결과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이번 국회충전소를 마중물로 삼아 충전소 등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는 ‘수소충전소 구축방안’을 조만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충전소를 포함해 서울 3개, 전국 29개의 충전소가 운영중이며 수소차 보급은 지난해 말 893대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2,955대로 늘어났다. 산업부는 수소차고 올해 6,000대 이상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수소경제 로드맵에서 밝힌 수소충전소 2022년 310기, 2040년 1,200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그동안 정부는 산업계와 국회 및 지자체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왔고 국회 수소충전소는 이러한 협력의 첫 결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수소경제의 기반 가운데 하나인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해 입지규제 등 다양한 규제 완화를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규제 완화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충전소 지원 방안을 강구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수소택시 10대 운행 시작

수소택시 시범사업 개시

 

   
 

이와 함께 이날 수소충전소 개소와 함께 수소택시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올해는 2개의 택시업체(삼환운수, 시티택시)가 각 5대씩 총 10대를 서울시 내에서 운행키로 했으며 오는 2022년 말까지 약 4년에 걸쳐 총 20대의 수소택시를 일반택시와 함께 운행할 계획이다.

수소택시 시범운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지난해 수소버스 운행 개시에 이어 수소택시도 시범 운행됨에 따라 대중교통의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측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약 4년간 최대 약 80만명 이상의 서울 시민이 수소택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수소택시를 실도로에서 16만㎞ 이상 운행함으로써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의 내구성 및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국회충전소가 대표적 성과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소택시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서 도심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수소전기차 확산과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국회, 정부는 국회 수소충전소를 통해 서울시 수소전기차 고객들의 충전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수소사회를 향한 환경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강동구 GS칼텍스 상일충전소를 포함해 올해 4기 등 2022년까지 총 11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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