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이요 닛폰 산소(TNSC)가 싱가포르 자회사인 Leeden National Oxygen(LNOX)를 통해 현지 LNOX 공장 내에 질소 제너레이터를 추가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싱가포르의 산업구조 전환 및 고도화로 인해 전자, 의료, 화학 등의 분야에서 질소가스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투자의 일환이다. 정확한 투자금액이나 생산능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질소 제너레이터가 가동되면 LNOX의 질소가스 공급능력은 기존 대비 3배 가량 증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TNSC 관계자는 “신규 질소 제너레이터는 오는 2021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질소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싱가포르 서부 투아스와 동부 주롱 지역에서 파이프라인망을 정비, 대량 질소가스공급 능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NOX는 지난 1964년 설립된 산업용가스 기업으로 TNSC와 관계사가 지분 97.66%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