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Jubail) 및 얀부(Yanbu) 지역 왕립위원회와 대규모 산업용가스 생산·배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에어프로덕츠는 사우디 자회사인 에어프로덕츠 쿼드라를 통해 수소에너지 경제 확립, 배출가스 및 이산화탄소 포집·재활용, 헬륨 회수 등의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두 왕립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에어프로덕츠 쿼드라는 이미 주베일 지역에 산업용가스 생산, 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투자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프로덕츠 세이피 가세미 회장은 “이번 협력은 주베일에 세계적 규모의 혁신 산업용가스 시설을 투자, 건설, 소유, 운영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사우디에 세계 최고의 다운스트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왕립위원회와 함께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