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부터 인재육성과 문화, 예술, 학술, 봉사, 언론 등에 기여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덕우)이 제 18회 춘포문화상 시상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1일 ㈜덕양 대강당에서 노옥희 울산교육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부문에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문화 부문에 서진길 △예술 부문에 이상일과 외솔뮤지컬컴퍼니 △언론, 출판 부문에 이양훈 △교육 부문에 이정호, 서금자씨가 각각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공동수상자 500만원)을 각각 수상했으며 △학술문예지원금 부문에서는 (사)한국예총 울산광역시 연합회에 5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춘포장학금 전달식에서 중고등생 및 대학생 등 총 87명에게 총 5,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춘포 이덕우 이사장은 “그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기여한데 대해 깊은 감사와 함께 격려를 보내는 동시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동안 춘포문화상에 6억4,850만원, 문예·예술지원금 1억600만원, 장학사업은 대학생 등 총 1,230명의 수상자에게 7억6,45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은 ㈜덕양 이덕우 명예회장이 지난 2001년 인재육성과 지역문화, 예술, 학술 등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했으며 ㈜덕양(대표 이치윤)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매년 순이익 중 일부를 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억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