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에는 국내외 정치경제의 영향을 받아 검사기관도 힘든 시기 를 보낸 것 같습니다.  인건비. 자재 비 등 지출비용은 상승한 데 비해 검 사수수료 등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과열경쟁 등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정부의 도시가스 보급확대 정책 및 LPG 배관망 보급사업의 확대로 LPG 용기 및 저장탱크 등의 검사수량이 축소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부의 수소보급 정책에 밀려서 검사기관의 제도개선 추진 도 뒷전으로 밀린 것 같습니다. 일반고압가스용기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특정설비 검사 공정 기록관리 시스템 구축이 당초 계획 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 은 관련 고시개정이 보조를 못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 목적이 정부에서 검사기관에 대한 지도확인 업무를 효율적으 로 실시하려고 구축하는 시스템의 설치비용을 모두 검사기관에 전가하고 있어 불만고조입니다. 가스안전관리사업자금 융자제 도를 활용하라고 권하지만 기관별로 배정금액이 한정되기 때문 에 이 마져도 여유롭지 못 한 실정입니다.

정부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혁신해야 할 것은 해야 하지 만 혁신대상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직접적인 경제 지원이 어려우면 규제가 과도한 법령의 개선, 불 필요한 행정력 낭비의 개선 등 간접적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입 니다.

이와 반대로 검사기관은 상기의 시스템 구축을 모면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내압시험장비. 컴퓨터 등 관련 설비도 차제에 현대화 해야 할 것입니다. 검사수수료 덤핑에 의한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향상된 검사품질로 경쟁해야 합니다.

그리고 검사기관들 스스로 검사의 질을 향상시켜 국민들의 눈높 이에 맞는 안전에 부응해야 할 것 입니다. 경자년 쥐띠 해를 맞이해 쥐처럼 영리하게 재복도 많이 쌓으시 고 일등 검사기관도 건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