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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 하나된 마음으로 위기극복을
이락순 기자  |  rslee@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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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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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시작은 의심할 여지없이 코로나 19(COVID-19)가 경제적으로나 일상생활을 강타한 악재로 기억에 남게 됐다.

중국 우한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 코로나 19는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 이탈리아 등 전 세계를 집어삼키고 있는 상황에서 3월 초 현재 세계 10여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만 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감염 수준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방역대책 수준이 낮은 국가는 세계화와 더불어 국가간 여행 등을 통해 확산되는 바이러스 봉쇄와 예방과 관련해 하늘 길을 막거나 대규모 집회를 차단하는 등 아예 교류자체를 막고 자체 고립을 불사하는 등 심각하게 처절한 몸부림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19가 더 심각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증상을 포함해 자기 스스로는 감염의 사실 자체를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예방차원에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 19와 관련해서 병의원에 의료용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산업용가스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탱크로리나 실린더를 공급하기 위해 병의원에 직접 방문하는 운송인력의 경우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의료기관의 감압시설과 호흡기 치료를 위한 원활한 산소 공급이 뒷받침돼야하는 실정이어서 산업용가스업계의 의료용산소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은 경제적인 이유보다도 책임감마저 더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반 산업계도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산방지를 위한 폐쇄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결과로 조업중단은 물론 주변 상가나 식당 등지도 문을 닫고 있어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거나 배달음식에 의존하며 생존을 위한 끼니를 이어가는 수준이다.

산업용가스업계도 기업들의 조업중단 등에 의해 산업용가스 매출이 급감하고 있고 식당 등이 문을 닫는 바람에 조리용 LPG 수요감소 등이 발생돼 가스업계의 상황도 여타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집단감염이 급증한 대구경북 지역은 도시 자체가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정상적인 생활 자체가 어려울 지경에 이르면서 타 지역 동종업계에 운송직원들을 위한 마스크 수급 등을 위해 협조를 구하고 있는 입장이다.

최근 중국 IG의 한 소식통에 의하면 중국의 다양한 산업용가스 회사들이 전국의 병의원에 의료용가스와 장비 공급 등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방지와 퇴치를 위한 최전선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추세는 앞으로 우리 사회를 더 심각한 사태를 맞이할 수도 있다. 누구를 탓할 것도 아니고 나 혼자 조심해서 끝날 일이 아닌 동시에 전 세계가 공동의 책임과 의식이 필요하다. 결코 나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각오가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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