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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을연료전지 시민펀드 만기상환 완료원금 114억원·수익금 13억3,700만원 전액 상환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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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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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1호 노을연료전지 시민펀드가 3년 만기돼 원금과 연이율 3.9% 수익금 전액을 참여 시민들에게 상환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4일 이번 시민펀드에 참여한 시민 총 1,195명에게 투자원금 114억원과 약속했던 연 3.9% 이율 수익금 13억3,700만원을 전액 상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을연료전지 시민펀드는 난지 쓰레기매립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노을공원 내 연료전지발전사업(노을그린에너지)이며 이 사업비 일부를 일반시민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노을그린에너지의 총 사업비 1,219억원 가운데 9%인 총 114억원을 일반시민이 직접 투자했으며 2017년 2월 시민펀드 상품 판매 당시 1시간 30분여 만에 1,195명이 가입해 조기 완판 됐다.

2017년 3월 건립된 노을그린에너지는 약 4만5,000가구가 사용 할 수 있는 전기와 연간 약 9,000세대가 사용하는 열을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노을그린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는 마포구 주택용 사용전력인 593GWh의 28% 수준인 165GWh를 보였다. 2019년에는 156GWh의 발전량을 보였다. 또한 2018년 9만7,916Gcal, 2019년 10만1,538Gcal의 열 생산량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번 1호 연료전지 시민펀드에 이어 오는 2021~2022년에도 2·3호 시민펀드를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2호는 서남물재생센터 내 서남연료전지(30.8㎿, 두산건설)이며 3호는 암사정수센터 내 암사연료전지(19.8㎿, SK건설)이다. 시민펀드를 통한 예정 펀딩금액은 각각 250억원, 200억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서울시는 발전설비 구축 주변 지역주민 수익률 우대 등 지역주민에게 보다 혜택이 갈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태양광 시민펀드(2015년), 연료전지 시민펀드(2017년)를 연이어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시민참여와 수익 공유라는 모범적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시민참여 모델은 정부정책에도 반영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서울시 권민 대기기획관은 “연료전지 시민펀드는 시민이 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출된 수익을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수소경제 성장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수소경제 정착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발전된 시민참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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