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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시범도시 조성 본격화국토부·지자체·수소시범도시추진단 합동 킥오프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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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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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KAIA)은 지난 2월 18일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이하 수소시범도시)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단위로 도시활동의 핵심인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도록 도시 내 수소생태계 초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지난해 12월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경기도 안산, 울산광역시, 전북 완주·전주 등 3곳을 각각 주관기관으로 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022년까지 수소도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수소도시 조성으로 수소도시 세계시장의 선점기반을 마련하고 2040년까지 전국지자체의 30%를 수소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거주·교통 및 인프라 분야 등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나아가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상세 추진계획 및 일정을 공유하는 킥오프 회의가 열렸다.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3개 자지체별로 살펴보면 우선 안산시는 ‘글로벌 수소도시, ECO 안산’ 이라는 테마로 친환경 조력발전소의 기저전력을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저장공간 없는 도시 배관망 등 제어·관제 기술 확보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 에너지 자립도시로서 서해 수도권 중심도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진행한 수소타운의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수소의 생산·저장·이송·활용 등 전주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형 수소 안전성 분석 및 서비스 제공에 나섬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행복한 ‘H2appy 수소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전주시는 지역융합·상호협력으로써 수소생산(완주군), 수소활용(전주시)로 수소시범도시를 추진한다. 메가충전소 운영과 이산화탄소 활용 등을 통해 수소 단가를 ㎏ 당 4,500원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시내버스의 12%를 수소버스로 대체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한옥마을 셔틀버스 등으로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수소 기반 도시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킥오프 회의에서는 시범도시의 단계별(설계·시공·운영) 지원을 위한 컨설팅 지원단과 안전관리 기구 운영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됐다.

수소시범도시추진단장 겸 KAIA 이상훈 부원장은 “세계 최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향후 지역 내 수소활용을 가시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수소생태계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주거, 교통분야 외에도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은 리빙랩 R&D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기술적 제약도 일거에 해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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