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8억원 기록, 전년比 3.8% 증가
꾸준한 신규 수요처 확보 통한 실적 안정화

울산에 위치한 산업용가스 충전소인 동해가스산업(주)(대표 김정한)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동해가스산업의 2019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는 지난해 총 228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220억1,000만원)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줄면서 매출총이익이 증가해 전년도 2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이 흑자로 돌아서며 2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경상이익 증가로 전년(1억1,000만원)보다 329.0% 늘어난 4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꾸준한 신규 수요처 확대를 비롯해 고품질 제품 공급과 과감한 투자 및 연구, 기술력 증강을 통한 품목 다변화로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면서 안정적 실적 기반이 뒷받침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산업용가스 충전장의 충전시스템을 선진화된 구조로 전면 교체하고 효율적 운용에 나선 동해산업가스는 올해 일반산업용가스 외에 특수가스 및 혼합가스 등에 대한 설비를 더욱 늘려 포항과 울산 등지를 중심으로 특수가스 수요처 확보에 집중, 실적을 늘릴 전략이다. 또한 원가절감 등의 경영효율화 노력을 지속해 수익을 더욱 끌어 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