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소재 중견 산업용가스 충전소인 유진화학(주)(부회장 배성만)이 1979년 4월 창립된 이후 41주년 생일을 맞았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간소하게 치러진 창립기념행사에서 회사는 직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차원에서 10명의 장기근속자 포상을 시행했다.

25년 장기근속한 영업담당 안정룡 상무는 표창장과 함께 순금 행운의 열쇠를 포상으로 받았으며 15년 근속자인 나주공장 문재희 대리를 비롯한 5, 10년 근속자 총 10명이 황금열쇠를 받고 회사 창립 41주년의 기쁨을 배로 느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1년간 유진화학의 성장발판에는 누구보다도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기에 모진풍파도 이겨냈다”며 “이같은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는 유진화학 본사를 비롯 액체탄산 제조공장인 나주공장과 안중공장 등 계열사와 창신화학, 창신가스 등 관계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유진화학은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에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세청장의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국세청장 표창 수상으로 유진화학은 수상일로부터 3년간 세무조사 유예되며 콘도 요금 및 의료비 할인(소속 근로자 포함), 대출금리·보증심사·신용평가·보증지원 우대, 공항 출입국 우대 및 전용 신용카드 발급, 각 지방자치단체 및 국립공원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사회적 우대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유진화학은 최근 진행된 노사임단협 과정에서 액체탄산 공급불안 사태 및 국가경제상황 등을 고려한 노조측의 선제안으로 올해 임금동결과 함께 노사협력안을 최단시간내에 의결하는 노사협의서에 사인하는 화합기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