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내 수소전기버스, 수소 충전소, 수소공급 등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가속화될 전망이다. 5월 11일 에어리퀴드코리아를 포함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수소에너지네트워크(약칭 ‘하이넷’)는 인천국 제공항 본사에서 수소경제 활성화와 저탄소·친환경 공항 실 현을 위해 인천공항에 수소버스전용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 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리퀴드코리아의 기욤 코테 대표이사 를 비롯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한성권 사장, 인천공항공사 구 본환 사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유종수 대표(사진 좌로부 터)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국내 수소충전소 네트워크를 강화하려 는 정부의 계획에 발맞춰 현재 인천공항내에서 운영 중인 제 1, 2터미널간 셔틀운용체제를 수소버스로 교체하고 수소관 련 전 차량에 대한 수소충전용으로도 확대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현대차는 수소버스 충전소 구축비용 지원과 함께 수 소버스를 공급하고 이에 대한 A/S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사양 수소충전 소 2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용 수소충전소의 안전하고 안 정적인 운영을 위한 수소 공급사 역할도 맡게 된다. 에어리퀴드의 수소충전소는 효율적인 피크시간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 새로운 기능을 이용해 수소버스 2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다량의 버스에 연속 충전이 가 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는 수소충전소 운 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수소전기차 충전 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에 HyNet과 공동으로 공모한 결 과 적합부지로 선정되어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구축되는 프로젝트다. 에어리퀴드의 기욤 코테 대표는 “이번에 수소충전의 성능 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겸비한 버스전용 수소 충전소 설비 2기를 공급하고 수소의 공급계약사로 참여하 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에어리퀴드는 현대차와 함께 ‘수소위 원회'의 공동의장사로서 세계 수소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있 으며 한국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에 기여코자 중장기 투자 계획뿐만 아니라 기술적 해법에 대한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수소버스 충전시장 에서 에어리퀴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수소경제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보여드리 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