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타니가 일본 내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이와타니는 최근 자사가 1대 주주(지분률 50%) 오사카 사카이市 소재 액화수소 합작법인 하이드로 엣지의 생산능력을 1.5배 증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 확충은 액화수소에 대한 반도체, 화학 등 분야의 지속적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간당 3,000ℓ급 플랜트를 신규 완공함으로써 전체 생산능력이 기존의 연산 4,000만㎥에서 6,000만㎥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이와타니는 기존 고객사는 물론 향후 수요 급증이 예견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용 연료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타니는 현재 하이드로 엣지에 더해 치바현 이치하라市에 연산 2,000만㎥ 규모의 자체 액체수소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야마구치현 슈난市에도 지분 65%를 보유한 야마구치 액체수소를 통해 연산 4,000만㎥의 액체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3개 생산거점의 액체수소 생산량은 연산 총 1억2,000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