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가 최근 중국의 세계적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와 장기 질소 공급 계약을 추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비밀준수 의무에 따라 계약업체나 기간, 물량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에어프로덕츠는 중국 북부에 위치한 고객사의 PCB 제조설비와 신규 증설라인의 가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온사이트 고순도 질소 제너레이터 1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제너레이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상하이 소재 아시아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지능형 질소 제어시스템(INCS) ‘NitroFAS’와 응용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에어프로덕츠 차이나 관계자는 “신규 계약은 그동안 당사가 보여줬던 운용 안정성과 공급 신뢰성, 기술적 혁신성을 고객사가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5G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뉴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