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가 최근 일본수소충전소네트워크(Japan H2 Mobility, JHyM)와 함께 일본 혼슈 중부 아이치현의 가스가이 시에 신규 700bar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에어리퀴드에 따르면 아이치현은 도쿄와 함께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1,100여대의 수소자동차와 25개의 수소충전소가 보급된 일본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20만대의 수소차와 320개의 수소충전소를 보급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따라 수소차의 급격한 보급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에어리퀴드는 이 같은 상황에 맞춰 JHyM가스가시 충전소의 확장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향후 필요에 따라 승용차는 물론 택시, 버스, 트럭 등 다양한 상용 수소 차량에 연료 공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한 것이다.

압축 수소는 외부로부터 공급받는 방식이며, 충전능력은 시간당 300N㎥ 수준이다.

한편 에어리퀴드와 JHyM은 올해 중 아이치현에 2곳의 수소충전소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