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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수소경제 이끌 신기술·신제품 ‘눈길’‘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개최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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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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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모빌리티·인프라·에너지 등 총망라

11개국, 108개 기업 참여

 

   
 

국내 수소산업 진흥과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위한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KOTRA, 킨텍스, 조직위가 공동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 등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만도,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중공업, 덕양, 엔케이에테르, 범한산업, 가온셀, 지필로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퓨어셀, 제이엔케이히터, 일진그룹, 세종공업, 한국유수압, 발맥스기술, 에이치앤파워,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자동차연구원, 동서발전, 충청남도, 울산시 등 주요기업 및 지자체가 참가했다. 또한 에어프로덕츠, 에어리퀴드, 넬, 비트코비체실린더즈 등 수소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등 해외 대사관도 다수 참가해 국제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나타냈다.

첫날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자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인 정만기 위원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문재도 회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유종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을 바로 수소의 날로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뜻깊은 날”이라며 “오늘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수소경제위원회도 출범한 만큼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과감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의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040년까지 수소차 275만대를 보급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연 생산량을 상업적 양산 수준인 10만대로 확대하는 동시에 수소차를 비롯한 버스, 트럭, 지게차 등 상용차와 선박, 열차, 드론 등에도 수소를 접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소산업 주도기업 자사 제품 및 신기술 선봬

 

수소모빌리티존, 수소충전인프라존, 수소에너지존, 인터내셔널존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수소경제 주도기업들이 자사의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수소전용 태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연료전지팩을 이용한 수소드론을 전시했으며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와 건물용·주택용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를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효성은 수소충전시스템의 엔지니어링 등 토탈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체 보유 중공사 멤브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분제어장치 기술을,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추출기를 비롯한 수소충전 설비 공급현황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는 발렛공법의 이음매 없는 용기를 집합형으로 구성, 컨테이너로 수소를 운송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 회사가 선보인 최대 1,050bar급 초고압용기는 특수가스 등 각종 산업용가스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산업용가스 제조업체인 에어프로덕츠는 수소에너지 서비스, 장비 및 차량 연료 공급 스테이션 등 수소 토탈솔루션 사업을 소개했으며 에어리퀴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및 수소충전소 제작·설치·운영 등 국내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홍보했다. 아울러 국내 최대 수소 공급업체인 덕양은 고압 기체수소 이송용 튜브트레일러를 출품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초대형 고압용기 공급업체인 엔케이에테르는 수소, 헬륨 등 산업용가스를 대량으로 운송할 수 있는 튜브 스키드를 비롯해 수소충전소용 저장용기, 반도체 특수가스 충전용 Y톤용기 등 다양한 초대형용기를 전시했다.

이밖에 삼정이엔씨는 최근 국산화에 성공한 수소충전용 냉각기를 출품했고 가온셀은 국내 유일, 세계 최대 용량의 ‘직업메탄올연료전지’ 파워팩이 탑재된 지게차를 선보였으며 범한산업은 수소연료전지 굴착기를 출품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국제수소포럼 개최

수소산업 발전위한 경험·전략 공유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대행사로 주요 국가들의 수소산업관련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국제수소포럼’도 함께 개최됐다.

수소모빌리티+쇼 세미나룸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기조연설 후 3개 세션으로 진행했으며 국내외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소 산업의 현황부터 수소 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소재 산업의 미래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먼저 수소모빌리티+쇼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빠른 기후변화를 감안하면 수소경제실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구현되어야 할 과제”라며 “수소 산업은 수소 생산, 저장, 이동, 활용 등 다양한 하위체제들이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 산업으로 국제간 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문재도 회장은 “현재 국내 수소산업은 기업육성을 위한 기술·인력 부족, 금융지원, 국제표준 대응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수소경제 이행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당면한 과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회사 에어리퀴드의 어윈 펜포니스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의 H2 모빌리티에 대한 글로벌 관점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면서 “최근 APAC H2 에너지 시장은 정부의 주도하에 한국, 일본,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유종수 사장은 국내 수소 충전소 구축 현황 및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충전소 부지 확보, 충전소 건립에 대한 주민 수용성 확보 등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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