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가 대만 남부에 위치한 타이난 사이언스 파크에 신규 ASU플랜트 1기와 질소 제너레이터 1기를 완공하고, 최근 상용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만 조인트벤처인 린데 리엔화((Linde LienHwa, LLH)가 운용하는 이들 설비는 지난해말 발표된 대만 전자·반도체 업체와의 15년 장기 초고순도 가스 공급계약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현재 린데는 계약에 따라 질소 제너레이터 2기를 추가 건설 중에 있으며, 오는 2021년 모든 설비의 가동이 이뤄지면 ASU 1기와 질소 제너레이터 3기의 생산능력은 시간당 총 17만3,000N㎥에 달할 전망이다. 린데가 이들 4기의 건설에 투자한 비용은 1억 달러(약 1,200억원) 규모다.

LLH 알렉스 통 대표는 “LLH는 린데의 35년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적시 가동을 통해 고객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