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양일산(TNSC)이 최근 의료기기 관련 자회사 두 곳을 합병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합병되는 자회사는 인공호흡기를 비롯해 응급·집중치료 분야의 의료기기를 수입·판매하는 아이엠아이와 수면검사장치 제조기업 퍼시픽 메디컬이다. 양사 모두 TNSC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TNSC는 코로나19 사태를 포함한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을 맞아 경영 효율화를 모색하고자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두 회사의 합병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을 기해 아이엠아이가 퍼시픽 메디컬을 흡수합병하며, 퍼시픽 메티컬 법인은 공식 해산된다.

TNSC 관계자는 “향후 양사의 강점을 살려 호흡기기부터 재택의료에 이르는 폭넓은 영역에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종합 의료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