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연합회(회장 심승일)는 지난 7월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에서 부산경남고압가스협동조합 특별회원 가입 승인과 고압가스 수급 및 규제개선안 등에 대한 안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의 만장일치로 특별회원가입이 승인된 부산경남고압가스협동조합(이사장 김형식)은 그동안 자체사정으로 해산했다가 올해 1월 협동조합기본법에 근거해 33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설립됐다.

이와 함께 정부와 가스안전공사,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가스안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인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최근 수년간 고압가스 공급부족현상의 지속적인 발생에 따라 언론과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가스의 수급안정화를 위해 산업부의 전담창구(고압가스 담당공무원) 마련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탄산부족현상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와 회원사 확대 및 지역 이슈에 대한 공론화와 공동대처를 위한 조합별 역할 분담을 체계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고압가스의 산업적 위상을 고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뿌리산업위원회에 이상주 이사장을 위원으로 참여케 했다고 밝혔다.

심승일 회장은 “부산경남조합의 특별회원가입은 정회원과 동등한 자격으로 연합회 업무에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추후에도 업계의 위상정립 등을 위해 각 조합의 회원사 확대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특히 최근 탄산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들간에 정보공유 및 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