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주회사로 체제를 전환한 일본산소홀딩스(NSHD)가 유럽지역에서 주목할만한 환경적 성과를 창출했다.

일본산소홀딩스는 최근 유럽 자회사인 일본가스 이베리아(Nippon Gases Iberia, NGI)가 업계 최초로 산업용·의료용·식음료용 가스 생산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부터 공급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NGI는 현재 이베리아 반도에만 25개의 산업용가스 생산설비와 200개 이상의 유통거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전력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지역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16만톤 저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산소홀딩스 관계자는 “기업활동에 의한 환경적 악영향을 개선함으로써 유럽지역에서 선진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재생가능 에너지의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