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가 최근 삼성전자와 장기 산업용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린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차세대 반도체 제조설비를 위한 복수의 ASU를 신규 건설, 초고순 도 공기분리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린데의 평택캠퍼스 장기 공급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사간 계약에 따라 정확한 계약기간 및 공급물량, ASU의 수와 생산능력, 양산시기 등 세부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 지만 린데는 신규 ASU가 완공되면 평택캠퍼스에 공급되는 물량이 단일공장 기준 글로벌 전자·반도체 고객 중 최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전략 적 파트너로서 린데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이전 계약에 따른 삼성전자 와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직후 신규 계약이 이어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42년 이상 지속된 삼성전자 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성과 신뢰성, 비 용 효율성 높은 산업용가스와 혁신기술을 지속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