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는 최근 말레이시아 페낭의 바얀 레파스 산업단지 내에 신규 초저온 질소플랜트를 준공, 상용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생산능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바얀 레파스 플랜트의 가동으로 에어프로덕츠는 전기·전자업체와 기타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산업용 질소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바얀 레파스 산업단지에 다국적 전기·전자(E&E)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도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알렉스 탄 에어프로덕츠 동남아 법인 사장은 “신규 플랜트를 통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말레이시아 북부 지역에서 시장지배력을 배가할 수 있게 됐다”며 “말레이시아 산업발전의 핵심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E 업계에 대한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에어프로덕츠는 페낭에만 프라이 산업단지에 2기의 ASU를 운용하고 있으며 부킷 미냑(Bukit Minyak) 산업단지와 바투카완(Batu Kawan)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도 구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