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가 세계 최대 MDI(Methylene Diphenyl Isocyanate) 생산업체인 중국 완화화학그룹의 산둥성 옌타이 공장에 신규 ASU 플랜트 2기를 준공,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규 플랜트는 현재 옌타이 공장에 가동 중인 린데의 기존 ASU 2기와 함께 완화화학의 1단계·2단계 통합화학사이트와 생산센터에 기체 산소, 기체 질소를 공급하고 있다.

린데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된 ASU 2기 덕분에 기존 ASU의 에너지 효율과 운용 유연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공급 신뢰성 향상에 더해 유해배기가스 배출 저감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린데는 유럽과 아시아에 위치한 완화화학의 3대 생산공장 모두에 산업용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오랜 파트너”라며 “양사의 공동 성장을 위한 유기적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DI는 고기능성 폴리우레탄의 핵심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