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SIAD Macchine Impianti S.p.A의 자회사인 SIAD 엔지니어링이 중국 저장성 자싱(Jiaxing)의 이와타니 산업으로부터 발주받은 일산 270톤 규모의 ASU 플랜트를 건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상반기 가동될 예정인 ASU 플랜트는 이와타니가 추진하는 액체산소, 질소, 아르곤 등 중국내 산업용가스 사업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의 일환이다.

ASU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은 물론 장비 조달도 SIAD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진행되며 핵심 부품들은 저장성 Deqing현에 있는 이 회사의 공장에서 제조될 계획이다. 또한 ASU 플랜트의 설치는 현지의 설계 및 건설 회사와 제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SIAD는 이와타니가 중국에 건설하는 두 번째 ASU 플랜트가 됐다. SIAD 엔지니어링(항저우)은 지난해에만 8개의 ASU 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성장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SIAD 엔지니어링의 Claudio Sangaletti 총괄매니저는 “이번 성과는 독자적인 산업용가스 회사에 합리적인 비용과 고품질의 상업용 액체가스, 온사이트형 ASU 플랜트를 고객의 특성에 맞춰 공급하기 위한 전략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SIAD 엔지니어링은 극저온 공기 분리 장치와 압축기의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SIAD Macchine Impanti의 중국내 자회사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 500기 이상의 ASU를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