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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SK머티리얼즈(주)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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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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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000억원 돌파, 최대 실적 경신

원재료비 상승…수익부문 감소세 지속

 

전자·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특수가스 제조업체 SK머티리얼즈(주)(대표 이용욱)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자·반도체 산업의 업황 회복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최근 발표된 2020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총 5,200억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4,546억4,000만원)대비 1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삼불화질소(NF₃) 가 70%, 모노실란(SiH₄)이 10%, 육불화텅스텐(WF₆)이 10%, 기타 제품이 10% 가량을 차지했다.

이같은 회사의 매출 증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경기 전반이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반도체 산업의 업황 회복에 따른 삼성, LG,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수요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SK하이닉스 M16 등 메모리 반도체 신규 라인 가동 및 램프업 확대, 애플향 OLED 생산 증가,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 가동 등으로 특수가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OLED와 LCD 패널 가동률이 증가함에 따라 NF₃ 및 모노실란 출하량이 증가했으며 낸드 비중이 높은 WF₆와 DCS도 3D낸드 단수 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매출실적 증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과 설비 투자 진행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이 겹치면서 수익부문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988억9,000만원)대비 7.8% 감소한 91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671억5,000만원)보다 14.5% 줄어든 573억9,000만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SK머티리얼즈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외 영업력 확대를 통한 NF₃, WF₆, SiH₄ 등 주력 품목의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고부가 제품 확대는 물론 자체 지속적인 설비 확충을 통해 각종 고수익 특수가스에 대한 내수 판매와 수출을 늘려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사업 영역 다각화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와 함께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 증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SK머트리얼즈는 지난해 반도체 제조 과정 핵심 소재인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을 시작해 주목을 받았으며 회사는 양산을 통해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부가 포토레지스트 영역에서도 국산화 작업을 진행해 하드마스크(SOC)와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ArF PR) 개발에도 나선 회사는 올해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2022년부터 연 5만갤런의 포토레지스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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