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0억원 돌파, 전년比 15.4% 증가
수익부문도 성장세 지속

충남 공주에 위치한 초고순도 산소·수소 및 혼합가스 등 각종 특수가스와 가스분석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주)엠에스머트리얼즈(대표 박은서)가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엠에스머트리얼즈가 공개한 2020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217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88억7,000만원)대비 15.4% 증가하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회사의 실적 증가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에 힘입어 영업력을 강화해 수요처 발굴에 집중, 각종 특수가스 및 엑시머레이저 가스를 비롯해 초고순도 수소 공급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특히 그동안 판매 부진에 시달렸던 일반 산업용가스의 판매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 부문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 또 한 번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우선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줄고 매출총이익이 늘면서 전년(6억1,000만원)보다 119.2% 상승한 13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경상이익이 늘어 전년(3억8,000만원)대비 16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올해도 각종 특수가스 및 일반 산업용가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 신규 수요처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을 더욱 늘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