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87억원 기록, 전년比 7.3% 상승
특수가스 판매 증가

산업용 및 특수가스 충전업체인 PS Chem(주)(대표 김성수)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산업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PS Chem이 발표한 2020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87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75억원)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의 이같은 실적 증대는 지난해 반도체 산업의 호조세와 맞물려 일부 특수가스의 공급량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 내 안정적 가스 공급을 통한 실적 확보와 활발한 영업을 통해 신규 수요처를 확대한 것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소폭 늘면서 전년(32억4,000만원)도 보다 0.6% 상승한 32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외수익 감소와 영업외비용 증가로 경상이익이 줄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26억3,000만원)대비 2.4% 하락한 25억6,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신규 수요처 확보를 위한 공격적 영업을 통해 주요 특수가스 취급 품목과 의료용가스, 냉매 등의 공급을 늘려 매출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원가 절감 노력과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수익 증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